[전쟁상황D+33] 2022년3월28일 러시아-우크라이나 침공 관련정보 및 실시간 상황.

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,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"이런 사람이 계속 집권할 수는 없다"라고 한 말이 일파만파 퍼져서 백악관이 수습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.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'전범', '도살자'라고 말했던 과거발언에 비추어 볼 때 이는 러시아의 정권교체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으로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인데요, 이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당연히 미국에서 러시아 정권교체를 획책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. 현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진행 중인 전쟁이 다른 면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발언에 대해 미국 각 의원들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주말엔 무슨 일이 또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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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련 정보

•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안토니오 블링켄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 정권교체 정책을 기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
•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포격으로 제2차 세계대전중 나치에 의해 살해된 수천 명의 유태인을 추모하는 하루키 우 인근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.
• 루한스크에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 정부의 수장인 레오니드파셰크니크(Leonid Pasechnik)가 러시아에 합류하기 위한 국민 투표가 동부 우크라이나의 불리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• 터키 대통령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단이 이스탄불에서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
 

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이 여전히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지금은 커다란 변화 없이 국지전이 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고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더 강력하고 본격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. 이번 주엔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이루어지고 그 외에도 각 서방국가와 유럽 국가들의 제재 수위 변경과 이전보다 잦아든 사태 변화가 후일 어떤 현상을 불러올지 주목되는 한 주가 될 거 같습니다.